올 상반기 신용카드 해외 이용액 증가율 국내의 4배…해외서 '펑펑'

입력 2015-08-27 12: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올 상반기 신용카드 해외 이용액이 급증해 국내 증가율의 4배를 넘어섰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2015년 상반기중 지급결제동향’ 자료에 따르면 올 상반기 중 비현금 지급수단에 의한 결제금액은 일평균 338조원으로 전년동기비(305조원) 11.0% 증가했다.

이중 신용카드 이용실적(일평균 1조5000억원)은 홈쇼핑 및 인터넷판매 증가 등으로 전년동기대비 5.7% 늘었다. 체크카드(일평균 3518억원)는 같은 기간 17.1% 확대됐다

특히 체크카드는 상대적으로 높은 세제 혜택으로 2003년 통계를 작성한 이후부터 두 자릿수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다.

신용카드 해외 이용금액은 일평균 286억2000만원으로 전년동기비 21.7% 급증했다. 이는 신용카드 국내 이용금액의 증가율 5.4%를 4배나 넘어섰다. 면세한도가 지난 9월 기존 400달러에서 600달러로 상향조정 됐고, 내국인 출국자수 증가한 것이 배경이다. 한국인들이 해외에서 씀씀이가 최근 몇 년간 가파르게 늘고 있다는 분석이다.

체크카드 발급장수는 2015년 6월말 현재 1억1343만장으로 신용카드 발급장수(9229만장)를 상회했다.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의 건당 평균결제금액은 각각 4만5295원, 2만5223원으로 집계됐다. 편의점, 슈퍼마켓, 음식점 등 생활밀착업종에서의 카드사용 증가로 소액화가 지속됐기 때문이라고 한은은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주가 반토막 난 테슬라…ELS 투자자 '발 동동'
  • 맛있게 매운맛 찾아 방방곡곡...세계인 울린 ‘라면의 辛’[K-라면 신의 한 수①]
  • '손흥민 도움' 토트넘 극적인 2점차 승리…유로파리그 8강 진출
  • 김용빈 최종 우승, '미스터트롯' 3대 진의 주인공…선 손빈아ㆍ미 천록담
  • 누가 'SNS' 좀 뺏어주세요 [솔드아웃]
  • 홀로 병원가기 힘들다면…서울시 ‘병원 안심동행’ 이용하세요 [경제한줌]
  • 길어지는 숙의, 선고 지연 전망...정국 혼란은 가중
  • “잔디 상태 우려에도 강행”...프로축구연맹의 K리그 개막 ‘무리수’
  • 오늘의 상승종목

  • 03.14 09:0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9,908,000
    • -3.2%
    • 이더리움
    • 2,759,000
    • -2.2%
    • 비트코인 캐시
    • 482,600
    • -7.72%
    • 리플
    • 3,321
    • +0.58%
    • 솔라나
    • 182,400
    • -2.62%
    • 에이다
    • 1,038
    • -4.33%
    • 이오스
    • 736
    • -0.14%
    • 트론
    • 333
    • +0.91%
    • 스텔라루멘
    • 403
    • +4.95%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830
    • +1.49%
    • 체인링크
    • 19,250
    • -3.65%
    • 샌드박스
    • 406
    • -2.6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