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존경한다” 허영일 새정치연합 부대변인 사퇴

입력 2015-08-27 15:1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북한 김정은을 존경한다는 글을 SNS에 남겨 논란을 부른 허영일 새정치민주연합 부대변인이 27일 사퇴키로 했다.

허 부대변인은 이날 페이스북에 “본의 아니게 당에 누를 끼쳤다”며 부대변인직 사퇴의사를 밝혔다.

그는 “본뜻을 국민에게 설득력있게 전달하지 못한 것도 제 불찰”이라며 “본의 아니게 지뢰폭발로 부상을 입은 장병들에게 마음의 상처를 줬다면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썼다.

허 부대변인은 “하지만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염원하는 제 본심만은 알아주기를 바란다”고 했다.

그는 전날 페이스북에 남북 고위급 접촉이 타결된 것과 관련해 “대한민국 국가수반이신 박근혜 대통령께서 정말 큰 일을 하셨다”면서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 김정은 위원장께서도 어려운 결정을 하셨다. 두 분 다 존경한다”는 글을 남겼다.

이에 새누리당 김형진 부대변인은 논평에서 “제1 야당의 공식입장을 전달하는 부대변인으로서 매우 부적절한 처신”이라고 비판했다. 허 부대변인은 논란이 일자 해당 글을 삭제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권리 없이 책임만" 꼬여가는 코인 과세…트럭·1인 시위 ‘저항 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559,000
    • +0.22%
    • 이더리움
    • 4,856,000
    • +3.67%
    • 비트코인 캐시
    • 726,000
    • +2.98%
    • 리플
    • 2,058
    • +3.05%
    • 솔라나
    • 350,700
    • +0.09%
    • 에이다
    • 1,455
    • +1.04%
    • 이오스
    • 1,161
    • -2.76%
    • 트론
    • 291
    • -1.69%
    • 스텔라루멘
    • 725
    • -9.4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8,250
    • +0.77%
    • 체인링크
    • 26,000
    • +8.88%
    • 샌드박스
    • 1,042
    • +20.3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