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쿠전자, 2분기 영업익 217억원… '밥솥ㆍ렌털부문' 성장세

입력 2015-08-27 16: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쿠쿠전자는 올 2분기 영업이익이 21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한 실적을 올렸다고 27일 밝혔다.

매출액은 15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 늘었고, 반기누적으로도 매출액 3267억원, 영업이익 546억원으로 각각 21%, 32% 증가했다.

이번 실적 증가는 전체 밥솥시장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쿠쿠전자의 밥솥사업 실적과 정수기 부문의 성장세가 한 몫을 했다. 쿠쿠전자의 국내 전기밥솥 부문 매출은 102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 늘었다. 프리미엄 밥솥 성장과 3~6인용 IH전기압력밥솥과 열판압력밥솥 판매량 증가가 원인이다.

정수기를 중심으로 한 렌털부문 매출도 36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 늘었다. 올 상반기 출시한 코크자동살균기능이 내장된 ‘인앤아웃 슬림’이 매출 상승에 기여했다는 분석이다.

수출액은 15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8% 증가했다. 특히, 중국에서 오프라인 약 800개 매장과 유명 온라인 쇼핑몰 입점 등 유통망을 다변화해 현지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쿠쿠전자 이창영 경영지원팀장은 “전반적인 경기침체 분위기 속에서 전기밥솥과 렌털, 수출부문에서의 성장세로 2분기 호실적을 이뤄낸 것에 의의가 있다” 며 “하반기에는 프리미엄 밥솥 라인업 강화를 통해 국내와 해외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고, 전기레인지∙공기청정기 등을 렌탈사업 주력 제품으로 공략해 정수기와 함께 쿠쿠전자의 렌털 대표상품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집중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권리 없이 책임만" 꼬여가는 코인 과세…트럭·1인 시위 ‘저항 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600,000
    • +1.27%
    • 이더리움
    • 4,838,000
    • +5.17%
    • 비트코인 캐시
    • 724,500
    • +5.61%
    • 리플
    • 2,047
    • +7.4%
    • 솔라나
    • 350,100
    • +2.22%
    • 에이다
    • 1,451
    • +4.39%
    • 이오스
    • 1,166
    • +1.3%
    • 트론
    • 291
    • +1.04%
    • 스텔라루멘
    • 722
    • -2.9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800
    • +4.21%
    • 체인링크
    • 25,930
    • +12.06%
    • 샌드박스
    • 1,053
    • +25.6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