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결혼 앞두고 있는데...개별소비세 인하 대용량 가전제품 얼마나 싸지지?

입력 2015-08-27 18: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6일 논현동에 위치한 삼성 디지털프라자 강남본점에 방문한 고객들이 강력한 회오리 바람으로 빠른 시간 내 실내를 시원하게 만들어주고 전기세 걱정까지 덜어주는 삼성전자 스마트에어컨 ‘Q9000’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정부가 올해 국내 대용량 가전제품에 대한 개별소비세를 인하하기로 하면서 인하 가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결혼을 앞둔 예비신혼부부들은 올해 혼수를 마련하게 되면 목돈을 아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 같은 방안을 결정했다.

먼저 정부는 대형가전제품의 탄력세율을 고쳐 개별소비세를 인하시키기로 했다. 내년부터 개별소비세 과세가 폐지되는 대용량 가전제품과 녹용 등도 내일부터 개별소비세를 30% 인하한다.

여기서 개별소비세는 ‘사치세’로 불리는 세금으로 가구, 카메라, 시계나 녹용, 향수 뿐 만 아니라 대용량 가전제품에도 부과되는 세금이다.

이로써 에어컨(월 소비전력 370㎾h 이상) 2만9000원, TV(정격 소비전력 300W 이상) 9만원, 세탁기(1회 세탁 소비전력 720Wh이상) 2만1000원, 냉장고(월 소비전력 40㎾h 이상) 6만7000원의 세금이 감면된다.

올 가을에 결혼하는 신혼부부, 가전을 구입하려고 했던 고객들은 가격 절감 효과를 누릴 것으로 보인다. 결혼을 앞둔 네티즌 A씨는 "개별소비세 인하로 올해 결혼자금을 아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축구협회, 국가대표팀 사령탑에 홍명보 감독 내정
  • 검찰, ‘경기도 법카 유용 의혹’ 이재명 부부에 소환 통보
  • 꺾이지 않는 가계 빚, 7월 나흘새 2.2조 '껑충'
  • '별들의 잔치' KBO 올스타전 장식한 대기록…오승환ㆍ김현수ㆍ최형우 '반짝'
  • “나의 계절이 왔다” 연고점 새로 쓰는 코스피, 서머랠리 물 만난다
  • ‘여기 카페야, 퍼퓸숍이야”... MZ 인기 ‘산타마리아노벨라’ 협업 카페 [가보니]
  • 시총 14.8조 증발 네카오…‘코스피 훈풍’에도 회복 먼 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181,000
    • -2.79%
    • 이더리움
    • 4,189,000
    • -3.97%
    • 비트코인 캐시
    • 447,700
    • -7.88%
    • 리플
    • 603
    • -5.63%
    • 솔라나
    • 190,800
    • -6.47%
    • 에이다
    • 498
    • -5.5%
    • 이오스
    • 705
    • -4.73%
    • 트론
    • 179
    • -2.72%
    • 스텔라루멘
    • 121
    • -5.47%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770
    • -6.27%
    • 체인링크
    • 17,630
    • -6.67%
    • 샌드박스
    • 406
    • -5.5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