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은 이경재(56) 베트남 총괄 사장이 한국 오리온 사장으로 내정됐다고 27일 밝혔다.
고졸 영업사원 출신인 이 사장은 2007년 이후 베트남에서 공격적인 영업 활동을 펼쳐 능력을 인정받았다고 오리온은 전했다.
강원기(57) 사장은 베트남 총괄 사장으로 자리를 옮겨 두 사람이 자리를 맞바꾸게 됐다. 강 사장은 한국 법인의 대표이사 지위는 유지하게 된다.
오리온은 베트남 사업이 이제는 브랜드와 마케팅 강화 시기라고 판단해 마케팅 전문가인 강 사장이 베트남으로 가게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