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22일 발행된 새 1만원권과 1000원권의 유통비중이 발행 1개월여만에 20%선을 넘어섰다.
5일 한국은행은 2월말 현재 새 1만원권 및 1000원권의 유통규모는 총 5조7268억원(9억장)으로 전체 1만원권 및 1000권의 유통액의 20.9%(장수기준 22.7%)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액면금액별로 새 1만원권의 유통금액은 5조3634억원으로 전체 1만원권의 20.6%, 새 1000원권은 3634억원어치가 유통돼 전체 1000권의 26.6%를 차지하고 있다.
한은은 특히 설자금 환수가 마무리되면 새 만원권의 비중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설날 전 만원권이 풀린 규모가 10일간 3조8458억원에 달하는데 대부분 구만원권 위주로 환수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