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은 금융권 최초로 실버고객의 여가선용과 생활체육 발전을 위한 스포츠 행사인 ‘KB국민은행 전국게이트볼 대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국민생활체육전국게이트볼연합회 소속 약 9000여개 클럽팀을 대상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3~4월중 각 지역별로 예선전을 진행한 뒤, 이를 통해 선발된 전국 시·도 대표 128개팀 1000여명이 참가하는 본선대회를 4월 25일부터 26일까지 2일간 수원 여기산 체육공원 내 게이트볼 전용 경기장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역대 게이트볼 경기 중 최대 상금이 걸린 이번 대회는 입상팀에게 총 1000만원 상당의 상금 및 부상이 주어지며 본선 참가팀 전원에게 티셔츠, 모자 등 사은품도 제공된다.
유럽, 일본 등에서는 인기생활스포츠로 자리 잡은 게이트볼은 국내에서도 국민생활체육 전국게이트볼연합회를 중심으로 약 10만명 가량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신체에 크게 무리를 주지 않고 노인들도 쉽게 즐길 수 있어 대표적인 실버 스포츠로 인기를 끌고 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실버 스포츠 행사를 시작으로 고령화 사회를 대비한 실버문화 발전에 국민은행이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