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자민당 전파벌 아베 지지…무투표로 재선 성공 가능성 커져

입력 2015-08-28 07: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일본 자민당의 모든 파벌이 아베 신조 총리를 지지해 아베가 무투표로 재선에 성공할 가능성이 커졌다고 28일(현지시간)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당내 3대 파벌이며 기시다 후미오 외무상이 이끄는 기시다파는 전날 총회에서 아베 총리 재선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다. 기시다 외무상은 “평화안전법제(집단자위권 법안)와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등의 정책 과제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일본 정치와 자민당 체제가 위기에 빠진다”며 지지 선언을 했다.

이시하라파와 산토파 의원도 지지를 결정했다. 호소다파와 누카가파 아소파 니카이파 등이 이미 지지를 선언했기 때문에 아베 총리는 자민당 7개 전 파벌의 지지를 얻은 셈이다.

자민당은 이달 말까지 임기가 만료하는 당 총재 선거에 대해 9월 8일 고시하고 20일 투개표하는 일정을 굳혔으나 이미 아베가 전 파벌의 지지를 획득한 상태이기 때문에 무투표로 재선될 가능성이 크다.

특정 파벌에 속하지 않은 노다 세이코 전 자민당 총무회장이 총재선거 출마를 목표로 하고 있지만 입후보에 필요한 추천인 20명을 모으는 것도 쉽지 않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일본은 집권여당 수장이 총리를 맡기 때문에 아베가 3년 임기의 자민당 총재 재선에서 승리하면 총리 임기도 2018년 9월 말까지로 연장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성심당 빵, 앞으로도 대전역서 구입 가능…입점업체로 재선정
  • 이번엔 ‘딥페이크’까지…더 뜨거워진 미스코리아 폐지 목소리 [해시태그]
  • '흑백요리사' 백수저X흑수저 식당 어디일까?…한눈에 보는 위치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단독 네이버, ‘AI 헬스 비서’ 첫발 뗐다…예상 질병에 병원도 찾아준다
  • 주말 최대 100㎜ ‘강수’…국군의 날부터 기온 ‘뚝’ 떨어진다
  • 태영건설, 자본잠식 해소…재감사 의견 '적정', 주식 거래 재개되나
  • 삼성전자, '갤럭시 S24 FE' 공개…내달 순차 출시
  • 홍명보 감독, 내주 두 번째 명단 발표서 '부상 우려' 손흥민 포함할까
  • 오늘의 상승종목

  • 09.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199,000
    • +1.01%
    • 이더리움
    • 3,563,000
    • +1.95%
    • 비트코인 캐시
    • 474,600
    • -0.17%
    • 리플
    • 780
    • +0.39%
    • 솔라나
    • 209,400
    • +1.45%
    • 에이다
    • 534
    • -0.74%
    • 이오스
    • 724
    • +1.12%
    • 트론
    • 206
    • +0.49%
    • 스텔라루멘
    • 131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9,650
    • -0.71%
    • 체인링크
    • 16,880
    • +0.18%
    • 샌드박스
    • 395
    • +0.7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