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ㆍ기아자동차 그룹은 5일부터 이달 말까지 3주동안 '함께 움직이는 세상- 2007 헌혈캠페인'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현대ㆍ기아차에 따르면 이번 헌혈캠페인은 현대차와 기아차를 비롯해 ▲현대모비스 ▲현대제철 등 전국 18개 계열사와 37개 사업장에서 9만여명의 임직원들이 함께 참여한다.
현대차그룹은 "헌혈에 참여한 임직원 중 희망자에 한해 헌혈증을 기증 받아 백혈병 및 혈우병으로 고통 받는 환자를 위한 단체에 기증해 전국적으로 혈액 수급이 원활하지 못한 3ㆍ4월에 이들의 투병 노력을 적극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현대ㆍ기아차 그룹관계자는 "임직원 모두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자발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매년 지속적으로 헌혈 및 각종 이웃 돕기 캠페인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ㆍ기아차 그룹은 올 한해 동안 헌혈 캠페인과 함께 ▲교통안전 문화 확산 캠페인 ▲장애인 이동편의 지원 ▲사랑의 쌀 나누기 운동 등 지속적인 사회 봉사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