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팔이’ , 20.5% 올해 주중 미니시리즈 최고! 왜?

입력 2015-08-28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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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HB엔터테인먼트)
SBS 수목드라마 ‘용팔이’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갈아치우는 동시에 올들어 주중 미니시리즈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28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7일 방송된 ‘용팔이’ 8회분은 전국 기준 시청률 20.5%를 기록했다. 이는 7회 방송분(19.2%)보다 1.3% 포인트 상승한 것이다. 또한 지난 6회 20.4%보다 0.1% 포인트 높은 수치로, ‘용팔이’ 자체 최고 시청률이다. 이는 올들어 주중에 바옹되는 미니시리즈 중 최고 시청률을 의미한다.

올초 방송된 MBC TV 월화극 ‘빛나거나 미치거나’의 전국 14.3%가 평일 미니시리즈 최고 시청률 기록이다. 김수현 아이유 차태현 공효진이 주연으로 나서 올해 최고의 화제작으로 각광받으며 지난 5~6월 방송된 금토 미니시리즈 KBS 2TV ‘프로듀사’ 최고 시청률은 17.7%였다.

‘용팔이’는 실력 최고의 돌팔이 외과의사 용팔이, 태현(주원)이 이복오빠와 경영진에 의해 배신당한 재벌 상속녀 여진(김태희)을 만나며 벌어지는 복수와 사랑이야기를 담은 스펙터클 멜로드라마다.

27일 같은 시간대 방송된 MBC ‘밤을 걷는 선비’(6.8%), KBS 2TV ‘어셈블리’(5.6%)를 압도한‘용팔이’는 잠에서 깬 여진과 태현의 사랑이 시작되고 복수 역시 본격화 될 것으로 보여 시청자의 관심이 더 고조될 것으로 전망된다.

'용팔이'의 인기는 남녀노소 누구나 볼수 있는 소재와 주제, 스토리로 속도감있게 내러티브를 전개한데다 주연과 조연이 맡은 캐릭터들이 개성을 발하면서도 연기조화를 이루고 영상 역시 완성도 높게 연출됐기 때문이다. 특히 주연을 맡은 주원의 뛰어난 연기력이 시청자의 몰입도를 높이며 인기를 견인하고 있고 연기력 논란에도 자신의 배역에 최선을 다하는 김태희 역시 시청자의 관심을 고조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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