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28일 엑세스바이오에 대해 말라리아RDT 원가 절감으로 하반기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3600원을 유지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엑세스바이오는 자동화 공정 확대와 말라리아RDT 진단키트 사이즈 축소를 통해 원가 절감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며 “2분기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이어 하반기에도 수익성 개선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말라리아 진단제품 입찰시장이 회복되고 3분기부터 면역ㆍ생화학ㆍ분자 진단 등 신제품 매출이 발생할 것”이라며 “HPV제품이 에콰도르, 콜롬비아 등 라틴아메리카 수입허가 단계로 올해 내 판매되고 동남아와 남미 등에서 공급망을 확보해 뎅기(Dengue) 관련 매출도 생기면서 안정적인 성장세를 시현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한국법인을 통해 Step A, 인플루엔자 A&B 등의 제품 상용화를 추진해 중장기적 성장동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