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지려면 돈 내놔" 옛 내연녀 얼굴에 염산 뿌려

입력 2015-08-28 08: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옛 내연녀 얼굴에 염산을 뿌린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남 보령경찰서는 옛 내연녀의 얼굴에 염산을 뿌리고 달아난 혐의(살인미수)로 택시기사 황모(45)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황씨는 전날 오후 5시30분께 보령시 대천동 한 다세대주택 주차장에서 차에 타고 있던 옛 내연녀 A(42)씨를 발견, A씨의 차량 앞유리를 둔기로 깬 뒤 A씨의 얼굴에 미리 준비한 염산 400㎖를 뿌린 혐의를 받고 있다.

황씨는 놀라 달아나는 A씨를 뒤쫓아 가며 염산을 뿌린 뒤 자신의 승용차를 타고 달아났다.

사건 현장을 지켜본 주민이 경찰에 신고했고, A씨는 사건 발생 10여분 만에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황씨의 차량 안에서는 포장도 뜯지 않은 400㎖ 들이 염산 5통이 발견됐다.

조사 결과 경기도에서 택시 운전을 하는 황씨는 이날 A씨를 만나려고 충남 보령으로 이동했고, 보령 한 약국에서 400㎖ 들이 염산 6통을 구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얼굴과 가슴 등에 화상을 입어 서울의 한 화상전문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황씨는 경찰 조사에서 "A씨가 나에게 돈을 빌린 뒤 돈을 갚지 않고 다른 남자를 만나서 화가 나 그랬다"고 말했다.

경찰은 황씨에 대한 조사를 마치는 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종합] 현대차그룹, 새만금에 9조 투자…로봇·AI·수소 ‘미래산업 전초기지’ 구축
  • 국민연금 작년 수익률 18.8% ‘역대 최고’…적립금 1458조원
  • “은퇴 자산관리, ‘절약’보다 ‘전략’ 중요⋯퇴직하고도 월급 받도록 설계해야” [와이즈포럼]
  • '컴백 한 달 전' 음주·욕설 라방, BTS 정국이 원하는 솔직함이란?
  • 은마아파트 재건축 6개월 만에 통합심의…‘신통기획 시즌2’ 속도전
  • 김범석 쿠팡 의장 “개인정보 유출 사과”⋯첫 육성 입장 발표 [쿠팡 컨콜]
  • 맘스터치, 1년 5개월 만에 43개 품목 평균 2.8% 가격 인상
  • 오늘의 상승종목

  • 02.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8,136,000
    • +2.03%
    • 이더리움
    • 2,948,000
    • +4.76%
    • 비트코인 캐시
    • 672,500
    • -0.37%
    • 리플
    • 2,064
    • +4.24%
    • 솔라나
    • 127,800
    • +7.04%
    • 에이다
    • 418
    • +3.47%
    • 트론
    • 410
    • -0.73%
    • 스텔라루멘
    • 237
    • +2.1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950
    • +1.24%
    • 체인링크
    • 13,200
    • +4.1%
    • 샌드박스
    • 125
    • +3.3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