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종금증권은 28일 SK하이닉스에 대해 올해 하반기부터 DRAM 수급이 개선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만5000원을 유지했다.
박유악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모바일과 서버 DRAM의 수요 확대가 예상되는 3분기 말부터 점진적인 수요 개선이 나타날 것”이라며 “2016년 PC 수요부진이 예상되나 서버 DRAM과 모바일 DRAM 비중 증가로 수급 개선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전사 영업이익은 4분기 1조4000억원, 2016년 6조원으로 상승할 것”이라며 “DRAM 부문의 안정적 실적과 NAND 부문의 수익성 개선을 예상하기 때문”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2016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8% 증가한 21조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할 전망”이라며 “업종 Top pick으로 매수 추천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