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가파른 엔화강세...1380선 후퇴

입력 2007-03-05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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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증시 급락, 외국인 현,선물 동반매도에 나서며 120일선이 붕괴되고 있다. 5일 오후 1시 48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30.12포인트(2.13%) 떨어진 1384.35를 기록중이다.

외국인은 현물시장에서 2458억원, 선물시장에서 8990계약 순매도하며 지수하락을 부추기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1725억원, 143억원 순매수중이다.

외국인의 공격적 선물매도로 시장베이시스도 -0.1~-0.3 백워데이션을 기록중이다. 프로그램 매물은 차익이 892억원, 비차익으로 505억원 등 총 1400억원이상 쏟아지고 있다.

업종별로는 건설, 철강, 보험 업종 하락이 큰 가운데 전 업종이 내림세를 기록중이다. 전기전자 통신 등도 약보합세로 비교적 선전하고 있다.

오현석 삼성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증시가 동반 하락하며 동조화를 보이고 있다"며 "이미 중장기 추세선인 120일선을 하향 이탈한 만큼 해외 변수 진정이 가장 중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그는 "일본 시장을 비롯한 글로벌 금융시장이 급격한 엔화 강세가 나타나는 것을 이상기류로 감지하고 있다"며 "투자심리가 패닉상태에 빠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오 연구원은 다만 "이번 글로벌 증시의 큰 폭 조정이 펀더멘털 훼손과는 거리가 있는 점을 감안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창규 우리투자증권 선물담당 연구원은 "일본 급락으로 동조화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면서도 "시장 베이시스가 백워데이션으로 악화됐으나 차익매물은 그에 비해 제한적인 모습"이라고 밝혔다.

최 연구원은 "프로그램 매물 부담은 만기당일에만 국한돼 나타날 것"이라며 "지수가 조정을 많이 받은 만큼 저가매수 관점에서 동시만기일을 노리는 것도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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