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따리상 농산물 반입 지난해 1만7000톤…‘녹두’ 가장 많아

입력 2015-08-28 10:0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속칭 '보따리상'이 중국 등 외국에서 농산물을 구입한 후 국내에 판매 목적으로 들여오는 사례가 끊이지 않고 있다.

28일 농림축산식품부가 국회입법조사처에 제출한 인천ㆍ평택ㆍ군산항 여행자 휴대품 검역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보따리상 휴대 농산물 반입량은 1만7525톤에 이른다.

종류별로는 녹두가 3427톤으로 가장 많고 △콩(3003톤) △땅콩(1813톤) △건고추(1743톤) △메밀(1446톤) △율무(1415톤) △팥(1362톤) △참깨(1471톤) △마늘(1199톤) 등의 순이다.

보따리상이 농산물을 가져오는 나라는 대부분 중국인 것으로 나타났다.

당국의 단속이 심해지면서 총 반입량은 2011년 2만6422톤, 2012년 2만584톤, 2013년 1만7917톤으로 줄어드는 추세다.

여행객이 외국에서 산 농산물을 면세범위 내에서 휴대품으로 반입하는 것 자체는 문제가 없다. 다만 이렇게 국내에 가져온 농축산물과 한약재는 자가소비가 원칙이어서 판매가 불가능하다.

반입 가능 중량은 1인당 총 50㎏ 이내로 제한된다. 품목별 1인당 면세한도는 참기름ㆍ참깨ㆍ꿀ㆍ고사리ㆍ더덕 각 5㎏, 잣 1㎏, 인삼 300g 등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활 시켜줄 주인님은 어디에?…또 봉인된 싸이월드 [해시태그]
  • 5월 2일 임시공휴일 될까…'황금연휴' 기대감↑
  • "교제는 2019년부터, 편지는 단순한 지인 간의 소통" 김수현 측 긴급 입장문 배포
  • 홈플러스, 채권 3400억 상환…“거래유지율 95%, 영업실적 긍정적”
  • 아이돌 협업부터 팝업까지…화이트데이 선물 사러 어디 갈까
  • 주가 반토막 난 테슬라…ELS 투자자 '발 동동'
  • 르세라핌, 독기 아닌 '사랑' 택한 이유…"단단해진 모습 보여드리고파" [종합]
  • 맛있게 매운맛 찾아 방방곡곡...세계인 울린 ‘라면의 辛’[K-라면 신의 한 수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3.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2,734,000
    • +0.04%
    • 이더리움
    • 2,797,000
    • -0.43%
    • 비트코인 캐시
    • 485,300
    • -1.86%
    • 리플
    • 3,391
    • -0.32%
    • 솔라나
    • 185,300
    • -1.17%
    • 에이다
    • 1,055
    • -2.22%
    • 이오스
    • 733
    • -0.81%
    • 트론
    • 326
    • -2.4%
    • 스텔라루멘
    • 404
    • -4.7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000
    • +1.67%
    • 체인링크
    • 20,610
    • +4.35%
    • 샌드박스
    • 409
    • -0.2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