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개인용 건강관리 제품을 의료기기에서 제외함에 따라 다양한 IT제품에 헬스케어 기능이 융합되면서 모바일 헬스케어 시장이 급속히 성장하고 있다.
그 동안 모바일 헬스케어는 기존 의료시스템의 보완 및 효율화를 중심으로 발전해 왔으나 향후에는 기존 헬스케어 산업의 구조적 변동을 초래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스마트 체중계 전문 기업인 세븐일렉(대표이사 손종문, www.sevenelec.com)은 비데 변좌를 이용하여 체지방을 측정하는 기술에 대해 특허를 출원하여 주목을 받고 있다.
‘변좌를 위한 체지방 측정기’라는 제목의 특허출원 기술은 임피던스 방식의 체지방 측정 기술로 신체 접촉 부위가 한정된 변좌의 특성을 보완하는 기술이 탑재된 것으로 알려졌다. 측정된 체지방 데이터는 스마트폰에 자동으로 전송된다.
손종문 대표이사는 “체지방률은 일상적 건강관리에 있어서 가장 관심도가 높은 건강 데이터이기 때문에 다양한 기기에 적용될 수 있다. 세븐일렉 스마트 체중계의 체지방 측정 기술이 용합될 수 있는 생활 가전을 발굴하고, 그 기기에 최적화된 체지방측정 기술을 개발하려고 한다. 비데 변좌용 체지방 측정 기술은 그 첫 번째 사례로 기술적으로 차별화가 어려운 기기인 비데가 모바일 기술, 체지방 측정 기술과 용합되어 스마트 비데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될 수 있는 기술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시장조사기관인 리포트앤리포트에 따르면 2015년 모바일 헬스케어 시장 규모가 130억 달러이고, 향후 6년간 매년 4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