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님은 내 며느리' 눈물로 이별하는 심이영...이용준 "하필…잘가", 김혜리 '경악'

입력 2015-08-28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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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은 내 며느리'

▲'어머님은 내 며느리' (출처= SBS 방송 캡처)

'어머님은 내 며느리' 심이영과 이용준이 작별인사를 나눴다.

28일 방송된 SBS 아침드라마 '어머님은 내 며느리'에서는 현주(심이영 분)가 죽은 정수(이용준 분)의 납골당을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성태(김정현 분)와의 결혼을 앞두고 있는 현주는 이날 정수에게 가 "알지? 나 작별인사 하러 온 거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현주는 "영원히 당신만 사랑할 줄 알았는데 미안해. 나 행복해지고 싶어. 그래도 되지? 사랑했어. 너무 너무 그리웠어. 그런데 이 마음 이제 깊이 접어둘게. 다시는 꺼내놓지 않을게"라며 눈물을 쏟아냈다.

정수는 "네가 행복해야 나도 좋아. 널 지켜줄 수 있는 사람이 나타나기를 바랐다"며 "그런데 왜 하필 그 사람..."이라고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정수는 이어 "네가 행복할 수 있게 지켜볼게. 동우 잘 부탁해. 잘가"라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한편 현주의 전 시어머니 경숙(김혜리 분)은 현주의 재혼 소식에 경악했다.

'어머님은 내 며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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