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5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지난해 10월 이후 4개월만에 950원대로 진입했다.
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지난 주말보다 달러당 8원30전 상승한 951원40전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지난해 10월 25일 955원70전을 기록한 이후 넉달여만에 950원대를 기록하게 됐다.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4원90전 상승한 948원으로 시작해 매수세가 우위를 점하면서 꾸준한 오름세를 보였다.
오후 들어 952원까지 고점을 높였으나 차익매물의 유입으로 951원선에서 조정 받았다.
한편 원/엔 환율은 100엔당 822원80전을 기록하며 작년 9월 5일 824원90전 이후 6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