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엔터가 50%이상 자본잠식으로 관리종목 지정 위기에 놓였다.
유가증권시장본부는 5일 프라임엔터에 대해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30%이상 변경공시에서 최근 사업연도말 현재 자본잠식률이 100분의 50이상임을 공시했다"며 "2006년 사업보고서 제출기한일인 3월 30일까지 동 사유 해소사실을 입증하지 못할 경우 사업보고서 제출일 다음날 관리종목으로 지정될 수 있다"고 밝혔다.
프라임엔터는 이날 지난해 영업손실이 153억3300만원으로 전년(42억원 손실)대비 적자폭이 확대됐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95. 15% 증가한 372억원으로 집계됐으나 순손실은 390억1200만원으로 적자가 지속됐다.
공시에 따르면 프라임엔터의 자본총계 73억2100만원, 자본금 281억8400만원으로 자본잠식률은 74.02%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