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타테크론은 5일 모바일 솔루션 개발업체 앤아이박스를 인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마스타테크론은 주식 및 경영권 양수도 계약에 따라 앤아이박스의 주식 111만3822주(52.54%)를 55억6911만원에 취득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1주당 5000원에 앤아이박스의 주주 4명으로부터 주식을 취득하고 경영권을 인수하는 방식이다. 계약금 20억원은 본계약과 함께 지급했으며 중도금은 외부평가기관의 실사보고서 종료일로부터 3일 이내에 양도인들에게 전환가격 3000원으로 전환사채 16억원을 발행하는 것이다.
잔금 19억6911만원은 앤아이박스의 임시 주주총회에서 마스타테크론이 지명한 자가 임원으로 섬임된 날로부터 3일이내에 지급한다는 설명이다.
마스타테크론에 따르면 앤아이박스는 2004년 10월 동영상 편집프로그램을 개발한 업체로 폰토샵 'NVE 2.0'을 삼성전자 '애니콜Fx폰', '애니콜 M4500' 등에 공급하고 있으며 2006년 상반기에 매출액 208억원, 당기순이익 21억원을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