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홍콩 타이푹증권(TAI FOOK Securities Group Limited)과 5일 상호 업무 제휴를 위한 양해각서 및 홍콩 주식중개 계약 체결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 제휴를 통해 ▲양국의 교차거래 ▲상호 금융시장 정보 교류 ▲시스템 지원 ▲인적 교류 등 가능한 공동의 발전을 추구하는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키움증권은 "첫 번째 일환으로 타이푹증권과 홍콩 주식 중개를 위한 계약을 이날 함께 체결하고 오는 5월부터 국내 고객들에게 온라인을 통한 홍콩주식 거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특히, 키움증권이 제공하는 홍콩 주식 중개는 기존 서비스와는 달리 실시간으로 시세와 체결 확인을 제공하고, 홈트레이딩 시스템을 통한 직접 주식 거래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안방에서 해외 증권을 거래하는 시대를 열게 됐다는 설명이다.
윤수영 키움증권 전무는 "펀드를 통한 해외투자에서 시스템을 이용한 해외 직접투자로의 패러다임이 변화하는 시점으로 향후 전 세계적으로 투자 환경이 변화 할 것으로 조만간 안방에서 전 세계 주식시장에 직접 투자하는 시대가 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키움증권은 이번 홍콩 주식을 시작으로 일본, 중국, 미국 등과 상호 교차거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