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조성진 사장ㆍ임원들 잇따라 자사주 매입…책임경영 의지 표명

입력 2015-08-28 17: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조 사장 자사주 2500주 매수

조성진<사진> LG전자 사장을 비롯한 회사 임원들이 잇따라 자사주를 매입했다. 책임경영에 대한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풀이된다.

28일 LG전자는 조성진 사장이 자사 보통주 2500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취득 단가는 4만150원이다. 이에 따라 조 사장의 보유 주식 수는 4031주로 늘어났다. 지난해 1월까지만 하더라도 1735주 수준이었다.

업계는 조 사장의 자사주 매입을 놓고 경영에 대한 자신감과 함께 책임경영에 대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LG전자가 생각보다 저조한 2분기 실적을 거두면서 연일 주가가 하락했고, 시장에서는 이에 대한 해법을 LG전자에 요구해 왔다.

지난달 열린 2분기 기업설명회에서 LG전자는 “지금 여러 수준을 고려할 때 주가는 경영진한테 던지는 시그널로 이해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 때문에 조 사장의 이번 자사주 매입은 책임경영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주주들에게 표명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조 사장 외에도 LG전자 임원들의 자사주 매입도 활발하다. 최근 이혜웅ㆍ박석원 부사장이 각각 2500주, 1500주를, 박경준 전무는 1165주를 취득했다. 조태일ㆍ백승면ㆍ박형순ㆍ정대화ㆍ서형원 상무도 100~450주를 매수하며 책임경영을 강조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활 시켜줄 주인님은 어디에?…또 봉인된 싸이월드 [해시태그]
  • 5월 2일 임시공휴일 될까…'황금연휴' 기대감↑
  • "교제는 2019년부터, 편지는 단순한 지인 간의 소통" 김수현 측 긴급 입장문 배포
  • 홈플러스, 채권 3400억 상환…“거래유지율 95%, 영업실적 긍정적”
  • 아이돌 협업부터 팝업까지…화이트데이 선물 사러 어디 갈까
  • 주가 반토막 난 테슬라…ELS 투자자 '발 동동'
  • 르세라핌, 독기 아닌 '사랑' 택한 이유…"단단해진 모습 보여드리고파" [종합]
  • 맛있게 매운맛 찾아 방방곡곡...세계인 울린 ‘라면의 辛’[K-라면 신의 한 수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3.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3,173,000
    • +0.63%
    • 이더리움
    • 2,806,000
    • +0.43%
    • 비트코인 캐시
    • 485,800
    • -1.92%
    • 리플
    • 3,407
    • -1.16%
    • 솔라나
    • 187,000
    • +0.48%
    • 에이다
    • 1,064
    • -1.3%
    • 이오스
    • 736
    • -0.94%
    • 트론
    • 326
    • -2.4%
    • 스텔라루멘
    • 406
    • -5.8%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100
    • +2.06%
    • 체인링크
    • 20,820
    • +5.74%
    • 샌드박스
    • 410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