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화일렉트론은 6일 최대주주인 박승대씨가 지분 9.59%를 송민규외 2인에게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개그맨 출신 박승대씨는 송민규, 김현식, 박진우씨에게 각각 45만주(4.90%), 35만주(3.81%) 8만1012주(0.88%)를 매각했다. 매각금액은 총 54억원(주당 6129원).
이번 지분 매각계약으로 태화일렉트론의 최대주주는 송민규씨로 변경됐다. 송씨는 뉴시스통신 취재본부장을 지냈으며, 경영참여목적으로 지분을 인수키로했다고 밝혔다.
한편, 증권선물거래소는 최대주주 변경 공시를 발표한 태화일렉트론에 대해 정규시장 매매개시 시점부터 60분간 주권매매거래를 정지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