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캡처)
록밴드 보컬이었던 소명이 트로트가수가 된 사연을 공개했다.
29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떳다, 트로트 패밀리 소명 편’이 방송됐다.
소명은 이날 “80년대 대학 록밴드 보컬로 활동하며 배고픔도 감수했지만 가정이 생기면서 장르 변화를 결심했다”며 “아이들한테 너무 못난 아빠가 돼서 그렇다. 아이들이 계속 커가니까 겁이 나더라. 돈을 벌어야겠다는 생각에 당시 가장 영향력 있는 음악인 트로트를 택했다”고 밝혔다.
소명은 1987년 1집 앨범 ‘코리아랩소디’로 데뷔 후 트로트가수로 장르를 바꿨다. 현재 소명의 아들 딸 소유찬, 소유미도 트로트 가수로 활동중이다.
네티즌은 “소명씨 장르 상관없이 열심히 하시는 모습 좋네요”, “트로트 가족의 콘서트 꼭 열리기를”, “소명씨의 록 보컬 다시 듣고 싶습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