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훈이 29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2015 아디다스 크레이지코트 2015'에서 현주엽과 추억의 자유투 대결을 펼치고 있다.(사진제공=아디다스)
아디아스는 29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아디다스 크레이지코트 2015' 3on3 농구대회 파이널 매치 개최를 기념해 서장훈과 현주엽의 자유투 대결을 진행했다.
과거부터 현재까지 라이벌이라는 수식어와 함께 했던 서장훈과 현주엽은 이날 행사에서도 경쟁자로 맞붙게 됐다.
첫번째 순서로 진행된 농구 코칭 시간에는 서장훈과 현주엽이 이번 농구대회 참가자 중 각각 15명씩 선수들을 선발해 20분 가량 공격, 수비, 속공 방법 등 본인들의 농구 노하우를 전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3명의 대표 선수들을 선발, 이 둘의 지시와 감독 아래 자존심을 건 3대3 팀 대결을 펼쳤다. 치열했던 경기는 5대 3으로 서장훈 팀의 승리로 마치게 됐다.
이어 서장훈과 현주엽, 농구 레전드 간의 자유투 대결이 펼쳐졌다. 총 5개의 공을 던져 많이 넣는 사람이 이기는 조건으로 시작된 경기에는 두 선수 모두 3개의 자유투를 성공시켜 동점으로 훈훈하게 마무리 됐다.
또한 참가자 50명을 대상으로 팬 사인회까지 이어져 참가한 선수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한편 이번 '아디다스 크레이지코트 2015' 농구대회에는 총 200팀이 참가, 명실상부 국내 최고의 아마추어 대회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예년과 달리 부산지역을 추가해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