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니어스4' 김경훈, '과감한 배팅' 홍진호에 데스매치 승리

입력 2015-08-30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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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더 지니어스: 그랜드 파이널')

'더지니어스4' 김경훈이 네 번째 데스매치에서도 승리했다.

29일 방송된 케이블TV tvN '더 지니어스: 그랜드 파이널' 10화에서는 홍진호와 김경훈의 데스매치가 진행됐다.

메인매치인 '협동홀덤'에서 과감하게 올인을 외쳤다가 탈락자가 된 홍진호는 "정말 그러고 싶지 않지만"이라면서 김경훈을 데스매치 상대로 지목했다. 이로써 김경훈은 네 번째 데스매치를 맞이했다.

게임 초반 김경훈은 홍진호의 베팅을 블러핑으로 판단해 과감한 양면배팅을 시도했다가 패배하며 칩 갯수가 크게 벌어졌다.

그러나 김경훈은 데스매치의 사신답게 당황하지 않고 차분히 남은 게임을 실행해 나갔다. 김경훈은 다시 한 번 과감한 양면배팅을 시도했고, 홍진호를 한 방에 꺾으며 칩 갯수를 역전시켰다.

이어 김경훈은 홍진호를 블러핑하며 여유롭게 게임을 진행해나갔고, 결국 데스매치에서 승리하며 TOP3에 진출했다.

김경훈은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데스매치 연습을 많이 했다"며 "딜링슈의 카드 옆면을 미리 확인해 다음 패가 좋지 않을때 넘길 수 있도록 포기했다"고 승리비결을 털어놨다.

또한 홍진호는 인터뷰를 통해 "이제 모든 것을 내려놓고 다시 도전자의 입장에서 도전하겠다"며 "다시 기회가 온다면 도전자로 활약하겠다"고 아쉬운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더 지니어스: 그랜드 파이널'에서는 살아남은 장동민, 오현민, 홍진호, 김경훈이 조력자로 데려온 '더지니어스' 사상 최강의 두뇌파 게스트들이 팽팽한 긴장감을 조성하며 미니게임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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