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마지막 휴일인 30일 오후 전국 주요 고속도로 상행선은 귀경 차량이 몰려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현재 가장 정체가 심한 곳은 영동고속도로와 서해안고속도로, 특히 수도권으로 들어오는 초입에 정체 구간이 집중돼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하루 40만대가 수도권으로 들어올 것으로 예측했으며, 지금까지 23만대가 들어왔다.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377만대로 예상했으며. 지금까지 238만대가 고속도로를 이용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날씨가 좋아 주말을 맞아 나들이를 떠났다가 돌아오는 차량이 상행선에 몰리는 것으로 보인다”며 “정체는 오후 5∼6시에 절정을 보이다가 서서히 감소해 오후 10∼11시 이후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