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를 울려' 최종회, 수수한 옷차림에 숟가락으로 비빔밥 한가득 '우리 하희라가 확! 달라졌어요'

입력 2015-08-30 23:25 수정 2015-08-30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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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를 울려' 최종회

(출처=MBC '여자를 울려' 방송 캡처)

'여자를 울려' 하희라가 다시 태어났다.

30일 저녁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여자를 울려'(극본 하청옥/연출 김근홍 박상훈) 마지막회에서는 나은수(하희라 분)가 자신을 찾아온 최홍란(이태란 분)과 강진한(최종환 분)을 맞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은수는 수수한 옷차림에 화려하지 않은 생활을 하며 생활비가 60만원도 안 든다고 너스레를 떨더니 자신이 직접 키운 나물들로 비빔밥을 만들기도 했다.

종환과 홍란을 맞이하는 그의 모습은 시골생활에 완벽히 적응한 그야말로 시골 아줌마였다.

진한은 "현서 약혼식 하려고 한다. 자네가 올라왔으면 한다"고 말했지만, 은수는 "아버님과 약속 지키려 한다. 이 다음에 현서가 낳은 아이가 크면 그 때나 한 두 번씩 볼 거다"라고 말했다.

그동안 온갖 악행을 저질러온 은수는 시골로 내려가 욕심없는 삶을 살게 됐다.

'여자를 울려' 최종회, '여자를 울려' 최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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