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디엔에이링크, 오는 9월 中에 'DNAGPS' 출시…"내년 분자진단 시장 본격 진출"

입력 2015-08-31 07:56 수정 2015-08-31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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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15-08-31 09:10)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종목돋보기] 디엔에이링크가 다음달 중 개인유전체 분석제품(DNAGPS) 판매에 나서며 본격적으로 중국 시장 진출에 나선다.

31일 디엔에이링크는 오는 9월 중국 장수성에서 ‘DNAGPS’ 상품 판매를 시작한다. 이번 판매는 최근 디엔에이링크와 개인맞춤의료 사업 제휴계약을 체결했던 중국 진파마사와 공동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진파마는 상하이와 장수성을 기반으로 한 중국 내 유전자 합성기술 1위 업체로 중국 내 병원 네크워크와 임상의 영업망을 보유하고 있다. 디엔에이링크는 진파마의 협력을 통해 중국내 영업채널의 현지화를 꾀한다는 계획이다.

디엔에이링크 관계자는 “장수성을 시작으로 상하이 등 중국 내 VIP들을 대상으로 영업이 이뤄질 예정”이라며 “중국 내 관련 상품이들이 있지만 디엔에이링크 제품의 우수한 품질에 대한 인지도가 이미 형성돼 있어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디엔에이링크 측은 이번 ‘DNAGPS’ 출시를 통해 중국 시장으로의 본격적인 진출 기반을 다진다는 계획이다.

회사 측은 “이번 ‘DNAGPS’ 출시를 통해 중국내 사업 관계자와의 관계 강화가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이를 기반으로 내년 계획 중인 분자 진단 시장으로의 진출을 위한 중국내 영업마케팅 역량 강화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디엔에이링크는 유전체분석 기술을 기반으로 질병예측(DNAGPS) 질병진단 질병치료 등 맞춤의학을 위한 포괄적 사업포트폴리오를 보유한 바이오기업”이라며 “이같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향후 중국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관련 업계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고 있다. 최성환 교보증권 연구원은 “올해 중국 진출과 마우스아바타 국내외 사업 본격화 등 다양한 성장성 확보로 중장기적인 관심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글로벌 유전체분석 시장의 고성장과 맞춤의학 시대를 맞아 직접적인 수혜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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