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밸런스 공모주 메자닌 랩 판매

입력 2015-08-31 09: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대신증권)
대신증권이 메자닌 증권과 공모주에 투자하는 일임형 랩 상품을 선보인다.

대신증권은 31일 주식과 채권의 중간 성격을 갖는 메자닌(Mezzanine) 증권과 IPOㆍ유상증자 등 공모주에 투자해 수익을 추구하는 일임형 랩 상품인 ‘대신[Balance] 공모주 메자닌 랩’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메자닌 증권은 신주인수권부사채(BW), 전환사채(CB), 교환사채(EB) 등 주식과 채권의 특성을 동시에 지닌 하이브리드 형태의 금융상품이다. 본래 채권이지만 전환청구, 신주인수권행사 등을 통해 미래에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특성이 있다. 주식이 하락할 때는 주식으로 전환하지 않고 채권으로 보유하며, 주식 상승 시에는 주식으로 전환해 자본 수익을 노릴 수 있다.

이 상품은 상장기업이 발행하는 메자닌 증권 및 국내채권에 100%까지 투자가 가능하다. 특히, 올해 7월부터 재 발행되는 분리형BW에도 투자한다. 분리형BW는 회사채와 기업의 주식을 정해진 금액으로 살 수 있는 권리를 따로 거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신용등급이 BB- 이상인 유동성이 비교적 높은 공모발행 메자닌 증권에 청약 및 장내매수를 통해 투자한다.

또 IPOㆍ유상증자 등 공모주 투자를 통해 추가 수익도 추구한다. 하이일드(high yield)펀드에 대한 공모주 우선배정제도를 활용해 연간 공모주의 10%를 우선 배정 받을 수 있다. 대신증권 리서치센터와의 협업을 통해 공모주 중 우량기업을 선별 투자한다.

최소가입금액은 5000만원이며 기본형의 수수료는 1.2%, 성과보수형의 수수료는 1.0%다. 성과보수형은 상품 수익률이 6%를 초과하면, 초과분의 10%를 성과보수로 수취한다.

채권 매매 차익이 비과세 대상이고 만기까지 보유할 필요가 없어 중도해지가 자유롭다. 단, 공모주의 의무보유 확약이나 신주인수권증서의 미상장, 조기상환 청구 시에는 해당 증권의 매도가 불가해 환매가 제한될 수 있다.

남형민 대신증권 랩사업부 이사는 “이 상품은 경기변동기에 유리한 상품으로 약정 수익과 자본 수익을 동시에 노릴 수 있는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투자자들에게 다양한 일임형 랩 상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플레이브가 방송 못 나온다고?"…때아닌 버추얼 아이돌 논란, 왜? [이슈크래커]
  • '김새론 사망'에 악플러들 비판…"악플 문제, 제도장치 마련해야"[이슈크래커]
  • 금 뜨자 주목받는 은…"아직 저렴한 가격"
  • 단독 ‘백약이 무효’ 작년 상반기 보험사기액 6028억…올해 최대치 경신 전망
  • 상승 재료 소진한 비트코인…9만6000달러 선에서 횡보 [Bit코인]
  • [날씨] 다시 찾아온 '추위'…아침 최저 -8도
  • 트럼프 “러·우 둘다 싸움 멈추길 원해…푸틴과 매우 곧 만날 것”
  • 월세 내기 빠듯한 청년들 위한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 제도, 신청 자격은? [경제한줌]
  • 오늘의 상승종목

  • 0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5,366,000
    • -0.63%
    • 이더리움
    • 4,240,000
    • +4.41%
    • 비트코인 캐시
    • 501,000
    • +0.2%
    • 리플
    • 4,062
    • -1.19%
    • 솔라나
    • 275,900
    • -3.93%
    • 에이다
    • 1,240
    • +6.44%
    • 이오스
    • 975
    • +1.77%
    • 트론
    • 369
    • +1.1%
    • 스텔라루멘
    • 518
    • -0.19%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650
    • +1.51%
    • 체인링크
    • 29,550
    • +3.65%
    • 샌드박스
    • 615
    • +3.3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