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판촉물과 생활용품이 한자리에 모이는 제17회 서울국제 판촉물 및 생활용품전(SIPREMIUM 2007)이 7일부터 10일까지 나흘동안 삼성동 코엑스 3층 대서양홀, 컨벤션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코엑스(COEX), 한국켄벤션전시산업연구원(ICEM), 한국판촉물제조협회(KGIA)가 주최하고 산업자원부, 중소기업청, 한국관광공사, 한국무역협회가 후원하며 전 세계 20개국에서 450개사가 출품한다.
코엑스는 "이번 행사에서는 초청 바이어 300여명을 포함해 3만명 이상이 참관할 것으로 예상돼 SIPREMIUM 개최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전시회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전시장은 ▲생활용품관 ▲판촉용품관 ▲선물용품관 ▲DIY특별 체험관 ▲중소기업 우수상품 공모전 등으로 구성되며 각 전시관에서 ▲판촉용품 ▲문구 사무용품 ▲패션 선물용품 ▲소형 가전 등이 전시된다.
코엑스는 "이번 전시회는 지난 1991년에 시작돼 국제전시연맹(UFI)의 인증을 획득했고 4년 연속 산업자원부 유망 전시회로 선정되는 등 지속적인 성장을 기록했다"며 "특히 올해 전시장 확대로 DIY에 대한 특별 체험관을 구성해 참관객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전시회 때는 18개국 348개 업체에 1만6562명의 바이어가 참가해 750억원 상당의 상담 및 계약실적을 기록했으며 올해에는 전년 대비 20% 신장된 900억원 이상의 실적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코엑스는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