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적한 자연 환경, 마당 있는 집, 소꿉놀이로 변신하는 다락방 등 삶의 행복을 제시하는 건강한 주택 단지를 만들고자 한다.”
단독주택 전문 기업 세담주택건설의 한효민<사진> 대표가 젊은 3040세대를 위한 단독주택단지 ‘세담마을’을 경기도 용인시 양지면 대대리에 조성 중이다.
세담마을은 전체 대지면적 1980㎡, 각 필지는 297㎡, 단독주택 규모는 다락방을 포함해서 총 148㎡다. 현재 2가구가 입주해 있으며, 잔여 3필지는 착공을 준비 중이다.
한 대표는 “지난 몇 년 전부터 수도권을 중심으로 택지지구 내 단독주택이 선풍적인 인기를 얻었으나 치솟는 토지가격으로 내 집 마련의 부담을 느낀 3040세대 예비 건축주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세담마을을 설계하게 됐다”고 이 마을 조성 취지를 밝혔다.
실제로 판교 토지 거래가격(231㎡ 기준)은 3.3㎡ 당 1200만~1500만원선, 건축비용은 3.3㎡ 600만~1200만원 대다. 주변 인근 도시의 경우 동백 3억5000만원대, 흥덕 4억원대, 죽전 택지지구 5억원대, 광교 4억5000만원대다.
단독주택의 최대 장점으로 아이들이 뛰어 놀 수 있는 마당을 손꼽을 수 있으나 현재 개발된 택지지구 내 단독주택은 필지가 평균 231㎡ 규모로 협소하게 분할돼 있어 마당 확보가 어렵다.
세담마을은 편의 중심의 주거 디자인, 합리적인 건축비, 저렴한 주택 관리비 실현에 목표를 두고 설계되고 있다고 한 대표는 강조했다. 가족 구성원들의 편의를 위한 공간 계획은 세담주택건설만의 경쟁력이다. 1층은 가족 공용 공간으로 거실과 주방으로 계획됐고, 2층은 침실, 여기에 박공 구조를 통해 완성한 다락방은 아이들의 소꿉놀이터로 자리한다.
또 세담주택건설은 합리적인 건축비 산정을 위해 설계 기획 단계에서부터 시공에 이르기까지 전 공정에 필요한 예산을 사전 건축주와 합의 후 진행해 가고 있다. 세담마을의 단독주택은 목조주택 공법, 태양광 시스템, 충진형 단열재, 독일식 시스템 창호 등 친환경 공법과 에너지 절감 건축자재가 적용됐음에도 정작 내 집 마련에 소요되는 예산은 3억5000만원으로, 수도권 단독주택 예산 대비 2배 이상 저렴하다.
이곳의 관리비의 경우 전기 및 난방비 포함 여름철은 2만원, 겨울철은 월 평균 20만원 정도다. 일반 단독주택의 경우 겨울철 난방비가 50만~100만원 안팎인 점을 감안하면 저렴하다.
세담마을은 자동차로 20분 내에 종합병원, 쇼핑, 각종 문화 시설이 자리하고, 서울 강남까지는 30~40분이 소요된다. 도보로 5분 거리에는 창의교육과 자연생태과학 분야 특성화 학교인 한터초등학교가 있다.
한 대표는 “세담이 추구하는 디자인의 경제성, 건축비의 경제성, 에너지의 경제성, 유지관리의 경제성은 전략이자 향후 단독주택 시장을 리드해 나갈 경쟁력”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