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호 전 교과부 장관, '중앙대 특혜 비리' 재판 증인으로 채택

입력 2015-08-31 11: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주호(54) 전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이 중앙대 특혜 비리 의혹과 관련해 법정에 설 예정이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2부(재판장 장준현 부장판사)는 31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뇌물 등의 혐의로 기소된 박 전 수석에 대한 8차 공판기일을 열었다.

이날 공판에서 이 전 장관 측은 오는 14일 오후 2시에 출석할 수 있다는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이 전 장관은 지난달 24일 증인 출석이 예정돼 있었지만 불출석했다.

박 전 수석 측은 중앙대 단일교지 승인 문제가 중앙대 특혜 차원이 아닌 대학자율화 필요성에 의한 국가 정책 차원에서 추진된 것이라는 입장을 고수해 왔다. 박 전 수석 측은 이러한 주장을 뒷받침할 증인으로 이 전 장관을 증인으로 신청했고, 검찰 측은 공소사실과 무관한 증인 신청이라고 반대했다.이 전 장관은 현재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로 재직 중이다.

박 전 수석은 2005년부터 2011년까지 중앙대 총장으로 재직했다. 이후 2011년∼2012년 중앙대 서울 본교와 안성캠퍼스 통합, 적십자간호대 인수 등 중앙대의 역점 사업들을 신경써달라며 교육부에 외압을 행사에 중앙대 측에 특혜를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불황에 날개 단 SPA 패션…탑텐·유니클로 ‘1조 클럽’ 예약
  • 치솟는 환율에 수입물가 불안...소비자물가 다시 뛰나
  • '잘하는 것 잘하는' 건설업계…노후 주거환경 개선 앞장
  • SK온, ‘국내 생산’ 수산화리튬 수급…원소재 경쟁력 강화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202,000
    • +0.13%
    • 이더리움
    • 4,738,000
    • +2.71%
    • 비트코인 캐시
    • 715,500
    • -1.38%
    • 리플
    • 2,027
    • -4.97%
    • 솔라나
    • 355,200
    • -0.42%
    • 에이다
    • 1,479
    • -1.92%
    • 이오스
    • 1,185
    • +11.16%
    • 트론
    • 300
    • +4.17%
    • 스텔라루멘
    • 814
    • +34.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9,300
    • -1.1%
    • 체인링크
    • 24,690
    • +5.33%
    • 샌드박스
    • 831
    • +52.4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