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철, "기성용, 한혜진 만나더니 오글거려져" 폭로..."연상 아내 공통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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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프리미어리그 스완지시티 소속 기성용의 활약이 화제인 가운데 과거 그의 절친 구자철의 언급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2013년 구자철은 SBS '땡큐'에서 배우 오현경과 가수 윤도현과 함께 여행을 떠났다. 당시 구자철은 대한민국 축구선수 중 체력이 가장 좋은 선수로 기성용을 꼽았다. 구자철은 "(기성용과) 친한데 같이 더블 데이트를 한 적이 있냐"는 차인표의 질문에 "인사는 했는데 아직 더블 데이트를 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구자철에게 기성용의 전화가 걸려왔다. 차인표는 한혜진과 결혼을 앞두고 있는 기성용에게 축하의 인사를 건네자 기성용은 "너무 행복하다. 멋진 신랑이 돼서 많은 팬분들한테도 더 멋진 모습으로 찾아 뵐 테니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구자철은 기성용에게 "자기 입으로 멋진 신랑이라고 하는 거냐?"고 물었고, 기성용은 "너보다 멋진 신랑이 될 거다"라고 말랬다.
그러자 구자철은 "기성용이 한혜진 누나를 만나고 오글거려졌다"며 기성용을 향해 "내가 너보다 일주일 먼저 결혼한다. 모르는 거 있으면 물어봐라"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구자철은 2013년 6월 1살 연상의 신부와 결혼을, 기성용은 8살 연상인 배우 한혜진과 같은해 7월에 결혼했다.
한편 31일(한국시각) 웨일스 스완지시티의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1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스완지시티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의 경기에서 스완지가 기성용의 활약으로 2대 1 역전승을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