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통일인문학연구단, 비엔나 코리아학 국제학술대회 발표

입력 2015-08-31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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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건국대
건국대는 통일인문학연구단이 지난 20~21일 오스트리아 비엔나대학에서 열린 ‘제12차 코리아학 국제학술토론회’에 참가해 총 4개의 논문을 발표했다고 31일 밝혔다.

코리아학 국제학술토론회는 1986년부터 2년에 한 번씩 일본, 중국, 미국, 유럽에서 개최되는 학술 대회이다. 이번 12차 비엔나 코리아학 국제학술토론회에서는 한국은 물론 아시아, 유럽, 북미, 남미를 포함하는 전 세계의 한국학 연구자들이 모여 언어, 과학기술, 사회, 정치 등 9개 섹션에서 110여개의 최신 논문을 발표했다.

건국대 통일인문학연구단 이병수 교수와 박영균 교수는 한국학에서 통일인문학의 이론적 자양분이 되었던 인문학적 통일담론을 소개하고 이것이 통일인문학과 어떤 관련이 있는지를 다루는 ‘한국 인문학자의 통일사유-강만길, 백낙청, 송두율을 중심으로’, ‘인문학적 통일사유와 통일인문학의 패러다임’을 각각 선보였다.

김종군 교수와 정진아 교수는 통일담론의 총론적 차원의 논의를 넘어 이를 구체적으로 분석하는 ‘코리언의 분단 트라우마 실상과 치유 방안’, ‘남북 주민의 생활문화’를 각각 발표했다.

김성민 연구단장은 “이번 학술토론회는 12명의 북한의 학자들도 참석해 함께 교류하면서 한반도를 둘러싼 다양한 분야에 걸친 주제를 가지고 심도 있게 논의해 학술적 거리를 좁히는 등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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