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같은 여자’ 황정음 "제목처럼 ‘돼지’같이 통통해져 놀림당해"

입력 2015-08-31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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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돼지같은여자' 황정음(사진=‘돼지같은 여자’ 포스터)

영화 ‘돼지같은 여자’에 출연하는 황정음이 이목을 끌고 있다.

31일 서울 대한극장에서 열린 영화 ‘돼지 같은 여자’(감독 장문일, 제작 아이필름코퍼레이션) 언론시사회에는 장문일 감독, 배우 황정음, 이종혁, 최여진, 박진주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황정음은 “(돼지같은 여자는)세상에서 제일 예쁜 캐릭터다. 메이크업 할 시간도 줄이면서 편하게 찍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황정음은 “제목이 좋아서 선택했다. 돼지가 나쁜 건 하나도 없지 않나”라며 “제목처럼 촬영지에서 많이 먹어서 살이 통통하게 쪘다. 이종혁과 최여진이 ‘너는 목이랑 등에도 살이 찌냐’라면서 놀렸다”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한편, 황정음이 출연하는 영화 ‘돼지 같은 여자’는 바닷가마을 유일의 총각 준섭(이종혁)을 두고 무공해 처녀 3인 재화(황정음) 유자(최여진) 미자(박진주)가 벌이는 총각 쟁탈전을 그린 유쾌한 어촌 로맨스다. 9월10일 개봉을 앞두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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