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캐리 청산 재료로 인해 상승하던 원/달러 환율이 역외 달러 매도로 6거래일 만에 하락했다.
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일보다 달러당 3원70전 하락한 947원70전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달러화는 개장 초부터 역외 매도로 전일보다 90전 내린 950원50전으로 시작했다.
이후에도 역외 매도가 지속되면서 저점을 낮춰갔다.
오후에는 간간이 결제수요와 주식관련 달러 매수세가 등장하며 달러화의 하락 속도를 늦췄으나 하락세를 뒤집지는 못했다.
한편 원/엔 환율은 100엔당 814원39전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