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금값] 하락...미국 연내 금리인상 가능성 경계심 고조

입력 2015-09-01 06: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8월 31일(현지시간) 국제 금값이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 COMEX 부문의 12월 물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1.50달러(0.1%) 내린 온스당 1132.5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로써 금값은 6거래일 중 5거래일 하락했다.

지난달 29일 스탠리 피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부의장의 발언 여파로 연내 미국 금리인상에 대한 경계심이 다시 강해지면서 금에 매도세가 유입됐다.

피셔 부의장은 지난달 28일 잭슨홀 심포지엄에 참석해 CNBC와 인터뷰에서 기준금리 인상 여부를 결정하기에는 너무 이른 시점이라는 의견을 밝혔다. 그러나 피셔 부의장은 29일 다시 “물가상승률이 2%로 돌아갈 때까지 긴축(금리인상)을 기다릴 수 없다”고 말해 9월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증폭시켰다.

BMO 캐피탈 마켓의 상품 거래 담당 책임자는 블룸버그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피셔 부의장의 코멘트는 예상했던 것보다 약간 매파적이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연준 부의장이 금리 인상에 긍정적이라면 의외로 빨리 금리 인상이 실시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오늘 금값의 반응도 그게 원인이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내일부터 암, 2대 주요치료비 보험 판매 중지된다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근무시간에 유튜브 보고 은행가고…직장인 10명 중 6명 '조용한 휴가' 경험 [데이터클립]
  • 김장철 배춧값 10개월 만에 2000원대로 '뚝'
  • 단독 LG 생성형 AI ‘엑사원’에 리벨리온 칩 ‘아톰’ 적용되나…최적화 협업 진행
  • [인터뷰] 조시 팬턴 슈로더 매니저 “K-채권개미, 장기 투자로 美은행·통신·에너지 채권 주목”
  • 트럼프 당선 후 가장 많이 오른 이 업종…지금 들어가도 될까
  • 이혼 조정 끝…지연ㆍ황재균, 부부에서 남남으로
  • 오늘의 상승종목

  • 11.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234,000
    • +3.38%
    • 이더리움
    • 4,688,000
    • +8.75%
    • 비트코인 캐시
    • 677,000
    • +10.71%
    • 리플
    • 1,644
    • +7.73%
    • 솔라나
    • 356,900
    • +8.88%
    • 에이다
    • 1,117
    • -0.53%
    • 이오스
    • 920
    • +5.87%
    • 트론
    • 278
    • +1.09%
    • 스텔라루멘
    • 344
    • +0.5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150
    • +0%
    • 체인링크
    • 20,950
    • +5.01%
    • 샌드박스
    • 479
    • +3.6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