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은 6일 이사선임 문제로 16일로 예정된 정기주주총회를 연기한다고 밝혔다.
동아제약 측은 "이번 주주총회 부의안건의 추가사유(이사선임의 건)가 발생, 상법 및 증권거래법상 주주총회 일정 목적사항을 주총 2주전까지 소집통지·공고하도록 하고 있어 연기가 불가피하다"며 "빠른 시일내에 주총소집을 위한 이사회를 개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북부지방법원 민사합의10부는 지난달 28일 수석무역이 제기한 '의안 상정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였다. 이에따라 동아제약은 수석무역 측이 제안한 이사 및 감사선임의안을 정기주총 안건에 상정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