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AP/뉴시스)
타이타닉호의 마지막 점심 메뉴표가 경매에 나온다. 이 메뉴표는 타이타닉호 침몰 당시 '머니 보트'(Money Boat)라고 불렸던 1번 구명보트에 타 목숨을 건진 승객이 보관했던 것이다. 머니 보트란 일부 승객이 자신들만 살아남기 위해 승무원들을 매수해 더 많은 승객을 구하지 못하게 한 것을 비꼬아 이르는 말이다. 점심 메뉴표에는 콘드비프, 만두, 야채 등의 메뉴가 적혀 있다. 이 점심 메뉴표 경매가는 5만~7만 달러(약 5900만~8300만원)을 호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