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보험료 오름세 장난이 아니네

입력 2007-03-07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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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료 10%내외 인상...차량별 차등화로 최대 20% 격차

지난 3월1일 삼성화재가 보험료를 인상 발표함으로써 국내 보험사별로 자동차보험료가 약 10%정도 인상된데 이어 다음달부터 자동차 보험료가 차량별 차등화를 도입, 실시될 예정이어서 자동차 보유자들이 난감해하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주5일제 실시와 사고율 증가, 고가차량 증가등의 요인으로 90%이상의 손해율에 허덕이며 경영상 위기를 맡고 있는 국내 손해보험사들이 자동차보험료를 속속 인상하고 있다.

금년 만 52세인 P모씨는 지난해 말 출고한 소나타신형(2000cc)보유하고 있는데 한화손보에 91만7390원 보험료를 냈다. 그러나 P씨의 경우 앞으로 계속 같은 보험사를 이용하려면 약 17.5% 인상된 111만2340원을 내야한다.

그리고 4월부터 실시되는 모델별 차등화까지 적용되면 최소한 20%이상 인상된 보험료를 감수해야 한다.

지난달 보험료 변동된 손보사들 중 LIG손보가 소형, 중형, 다인승 2종 7인승 등의 자동차보험료를 5% 내외 인상했고 한화손보가 다인승 2종 7인승에 대해 12% 높혔다.

메리츠화재도 소형, 중형, 다인승 2종 7인승 10% 인상했으며 그린화재는 전차종 8%인상, 현대해상이 중형, 다인승2종 7인승에 대해 보험료를 9% 올렸다.

인기 준중형 모델인 아반테, 쎄라토, 라쎄티 등의 경우 가장 싼 보험사와 가장 비싼 보험사간의 보험료 차이가 금액으로 약 31만원이상(26.6%) 차이가 날 수도 있다는 것이 업게 관계자들의 의견이다.

그리고 오는 4월부터 엎친데 덮친 격으로 보험료 차량별 차등화가 전격 도입되어 본격적으로 실시되면 소형차중에서는 뉴프라이드와 신형 아반테등이 가장 비싸지고,프라이드가 가장 싸 지는 등 차량 모델별로 보험료가 무려 최고 20%까지 차이가 나게 된다.

차량별 요율은 최대 11개등급으로 구분되며 6등급은 현재 자차 보험료 수준인 기본요율이 적용되고 1등급은 최고 10% 할증,11등급은 최고 10% 할인된다.

큰 폭의 인상과 함께 나날이 복잡해지는 자동차보험 때문에 이제 소비자들이 무턱대고 가입하는 시기는 이미 지난 듯하다.

자동차보험 비교 전문회사인 인카커뮤니케이션(www.incar.co.kr) 최병채사장은 “자동차보험을 가입하기 전 반드시 국내 10개 모든 보험사를 꼼꼼히 비교한 후 가입해야 큰 손해를 보지 않는다”며 ”오히려 비교만 잘하면 최고 50%까지 저렴한 보험가입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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