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오후 들어 낙폭 축소…상하이 0.9%↓

입력 2015-09-01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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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가 1일(현지시간) 오후장 들어서 낙폭을 축소하고 있다. 이날 오후 1시 기준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0.9% 하락한 3178.71을 나타내고 있다.

상하이지수는 이날 1.5% 급락 출발한 후 낙폭을 확대했다. 장중 3054.58까지 떨어졌다. 중국의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6년여만에 최저치를 나타내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된 영향이다.

이날 발표된 영국 마르키트이코노믹스가 집계한 차이신 중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8월 확정치는 47.3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6년 5개월 만에 최저치로 떨어진 것. 지난달 말 나온 예비치 47.1을 소폭 웃돌았으나 시장엔 안도보다는 우려감이 더 부각됐다. 같은 기간 차이신 8월 중국 서비스업 PMI는 51.5로, 전월의 53.8에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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