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투증권, '재팬 플러스 ELF'펀드 12일까지 모집

입력 2007-03-07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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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투자증권은 일본 주식시장의 니케이225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한 파생상품에 투자하는 조기상환형 '산은 재팬 플러스 ELF' 펀드를 12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산은 재팬 플러스 ELF'는 펀드 가입후 매 3개월 중간평가일에 니케이225 지수가 기준일 지수(12일 종가)의 100% 이상 또는 투자기간 중 장중가 및 종가기준으로 기준일 지수대비 4% 이상 상승한 날이 있는 경우에도 연 10.5% 수익률로 조기 상환하는 구조이다.

만일 3년 만기 시점까지 펀드 상환이 안 된 경우 니케이지수가 투자기간 중에 한번이라도 30% 초과 하락한 적이 없으면 원금 수준이 지급된다.

그러나 투자기간중 지수가 30% 초과 하락한 적이 있고, 만기시점에 기준지수 대비 지수가 하락한 경우엔 지수하락률이 펀드수익률이 되면서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이 상품은 3년 만기 상품으로 100억원 한도로 펀드를 모집하며 산은자산운용이 펀드운용을 맡는다. 가입금액의 제한은 없으며, 조기상환외 중도해지시 3개월 미만은 환매금액의 7%, 3년 미만은 5%의 수수료가 징구된다.

김영후 대투증권 마케팅전략부 팀장은 "일본 주식시장의 경우 최근 1주일간 급락장세를 보였지만, 장기적으로는 일본 경기의 본격적인 확장세와 기업들의 이익성장률의 증가로 다른 시장에 비해 상승여력이 높다는 견해가 지배적"이라며 "이 상품은 니케이 지수가 매 3개월 평가시점 마다 기준일 지수 이상 유지되기만 하면 연10.5% 수익률로 상환되는 수익구조로 안정투자자들이 관심을 갖을 만 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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