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조현민 최설아, 3년 6개월간 비밀 열애 끝내고 10월 25일 결혼

입력 2015-09-02 08: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개그맨 조현민(35)-최설아(30)가 3년 6개월 간의 비밀 열애 끝에 결혼한다.

조현민 최설아는 오는 10월 25일 정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T웨딩컨벤션에서 웨딩마치를 울린다.

조현민 최설아는 지난 2011년 MBC ‘웃고 또 웃고’에 출연하면서 인연을 맺었다. 당시 조현민은 2011년 12월부터 ‘웃고 또 웃고’의 한 코너인 ‘나는 하수다’에서 주진우 기자 역할로 분해 열연했고, 최설아는 에리카 김으로 나와 연기 호흡을 맞췄다.

조현민은 최설아를 첫 눈에 보고 반했다. 조현민은 “최설아가 예뻐서 사귀고 싶었다”며 적극적으로 대시했다. 물론 최설아는 그의 프로포즈를 단칼에 잘랐다. 방송 선후배 관계가 퇴색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 더 컸다.

하지만 조현민은 결코 포기하지 않았다. 조현민은 최설아에게 지속적으로 관심이 있다는 사실을 알렸고, 그의 구애로 인해 자연스럽게 선후배에서 연인으로 발전하게 됐다. 조현민은 일명 사내 연애를 했기 때문에 주변 사람들에게는 비밀로 진했다. 절친한 몇 명만이 조현민-최설아가 연인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을 정도다.

조현민은 “(최)설아가 예쁘기도 하지만 검소하고 착하다. 3년 6개월 동안 변하지 않는 믿음과 착한 마음씨에 반해서 결혼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최설아도 “나이보다 어른스럽고 상대를 배려하고 이끌어주는 모습이 좋았다”고 언급했다.

조현민-최설아는 지난 6월 양가 상견례를 진행했다.

조현민은 “아직 결혼이 실감나지 않지만 열심히 노력해서 행복한 가정을 이끌고 싶다”며 “지금처럼 서로 아끼고 행복하게 살겠다”고 다짐했다.

조현민-최설아는 아직 신혼여행을 확정짓지 못했다.

조현민은 “(최)설아도 ‘웃음을 찾는 사람들’ 준비 때문에 바쁘고, 나도 ‘코미디 빅리그’ 녹화 때문에 일정을 보고 조율해야할 것 같다”며 “아직 정확한 날짜와 장소는 결정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조현민-최설아는 결혼 직후 인천광역시 계양구의 한 아파트에서 신접살림을 꾸릴 예정이다.

한편, 1999년 서울예술대학교 광고창작과를 졸업한 조현민은 ‘개그야’, ‘미남들의 포차’, ‘웃고 또 웃고’, ‘코미디에 빠지다’에 출연하면서 연기력을 뽐냈다. 현재는 ‘코미디 빅리그’에서 열연중이다.

최설아는 동덕여자대학교 방송연예과를 졸업했고, MBC 17기 공채 개그맨으로 방송에 입문했다. 이후 ‘개그야’, ‘하땅사’, ‘웃고 또 웃고’, ‘코미디에 빠지다’ 등에 출연한 최설아는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에 출연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권리 없이 책임만" 꼬여가는 코인 과세…트럭·1인 시위 ‘저항 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080,000
    • +0.98%
    • 이더리움
    • 4,795,000
    • +4.19%
    • 비트코인 캐시
    • 720,500
    • +4.8%
    • 리플
    • 2,038
    • +6.31%
    • 솔라나
    • 346,400
    • +1.08%
    • 에이다
    • 1,452
    • +4.09%
    • 이오스
    • 1,166
    • +1.22%
    • 트론
    • 290
    • +1.4%
    • 스텔라루멘
    • 710
    • -4.4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950
    • +3.63%
    • 체인링크
    • 25,710
    • +11.4%
    • 샌드박스
    • 1,067
    • +26.2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