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이투데이 1면] 대규모 부실 삼성重, 사상 첫 희망퇴직 등

입력 2015-09-02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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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규모 부실 삼성重, 사상 첫 희망퇴직

2분기 1조5500억 적자… 최대 1000명 감원 전망

지난 2분기 1조5481억원의 영업손실을 낸 삼성중공업이 1974년 창립 이후 처음으로 희망퇴직을 단행한다.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에 이어 삼성중공업도 희망퇴직을 실시하면서 올해 조선업계에서 최대 4000여 명이 일자리를 잃을 전망이다.


◇또 흔들린 글로벌 증시

中 제조업지수 3년만에 최저

중국의 제조업 경기가 크게 위축된 것으로 나타나면서 세계 경제가 둔화할 것이라는 우려로 글로벌 증시가 큰 충격을 받았다. 뉴욕증시의 3대 지수는 1일(현지시간) 3%에 육박하는 급락세를 보였다. 다우지수가 전일 대비 2.84% 급락해 올 들어 세번째로 큰 낙폭을 기록했다.


◇ 30대그룹 1년간 늘린 일자리, 금융권에서 2년 동안 날렸다

증권업종서만 3900명 감원

최근 2년 사이 금융권에서 7500개의 일자리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업종에서만 4000명가량이 감축됐다. 은행권과 생명보험도 각각 2000명 안팎이 줄었다. 6대 금융업종 가운데 카드를 제외한 모든 업종에 감원이 진행된 데 따른 것이다.


◇ [포토] 朴대통령, 중국 전승절 참석 방중

박근혜 대통령이 2일 오전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중국 전승절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출국하며 손을 흔들고 있다. 박 대통령은 도착 첫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한중정상회담을 갖고, 리커창 총리와 면담한다.


◇ 삼성, 학점제한 철폐

하반기 공채 7일부터 접수

삼성그룹이 올 하반기 공채부터 3.0으로 제한했던 학점제한을 없앤다. 삼성은 2일 채용 홈페이지(careers.samsung.co.kr)에 이번 공채에서 달라지는 내용에 대한 질문과 답(FAQ)을 올리고 이달 7일부터 14일까지 입사원서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 [데이터뉴스] 삼성전자 시총 감소율 최상위권

세계 100대 기업 가운데 삼성전자의 올해 시가총액 감소율이 6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블룸버그 통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시가총액(8월 31일 기준)은 1356억 달러(160조원)로 집계됐다.


◇ [데이터뉴스]자산운용사 2분기 장사 잘했네

국내 자산운용사의 올해 2분기 순이익이 대폭 개선됐다. 전반적인 실적 호조 속에 적자 회사 수도 줄었다. 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분기 자산운용사의 순이익은 1484억원으로 전 분기(885억원) 대비 67.7%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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