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어락 전문업체 현대금속이 게임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현대금속은 7일 게임유통 및 소프트웨어 개발 등 신규사업 진출을 위해 링크업에 10억원을 출자한다고 밝혔다.
현대금속은 유상증자 참여를 통해 링크업 주식 1만9231주(24.27%)를 취득해 링크업 경영에 참여하게 된다.
현대금속 관계자는 "이번 출자로 링크업을 계열사로 편입하고 내부적으로 게임사업부를 신설해 기존 XBOX 게임사업 뿐 아니라 타 기종 하드웨어 유통 및 소프트웨어 퍼블리싱 사업에도 참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신규사업 진출로 연간 350억원 이상의 매출을 추가로 달성, 올해 1000억원이상의 매출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링크업은 지난 2005년 10월부터 CJ조이큐브와 함께 마이크로소프트의 XBOX 비디오 게임 시스템 총판 계약을 체결한 비디오게임 유통업체다.
링크업은 현재 자본금 3억원, 자본총계 16억원 규모의 회사로 지난해 매출 247억7800만원,순이익 12억8800만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