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님은 내 며느리' 김혜리, 임신위해 남편 유혹 vs. 심이영에는 임신 막는 약 건네

입력 2015-09-02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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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은 내 며느리' 김혜리, 임신위해 남편 유혹 vs. 심이영에는 임신 막는 약 건네

(출처=SBS 어머님은 내 며느리)

김혜리가 심이영의 임신을 막기 위해 한약을 건넸다.

2일 오전 방송된 SBS 일일아침드라마 '어머님은 내 며느리'에서는 추경숙(김혜리 분)이 유현주(심이영 분)의 임신을 막기 위해 한약을 건네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어머님은 내 며느리'에서 추경숙은 "이게 그렇게 몸에 좋다고 한다. 내가 너 생각해서 특별히 지어온 것"이라며 유현주에게 건넸다. 유현주는 추경숙의 의도를 모른채 고마워했다. 추경숙이 건넨 한약은 몸에 좋은 약이 아니라 애가 들어서지 못하게 하는 한약이었던 것.

이어 추경숙은 "너도 이제 네 몸 생각해야 할 때. 회사 다니라 애 보느라. 생각해 보니깐 너 결혼한다고 내가 해준 게 없더라. 그래서 내가 큰맘 먹고 지어온 거다. 좋은 거니깐 염순(오영실 분)이 주지 말고 너 먹어라. 하루에 두 포씩 꼬박꼬박 챙겨 먹어라"라며 거짓말을 했다.

며느리였던 유현주의 임신을 막으려하면서도 추경숙은 자신이 임신할 수 있다는 사실에 남편을 유혹했다. 전날 방송된 '어머님은 내 며느리'에서 추경숙은 의사로부터 임신이 가능하다는 얘기를 듣고 곧바로 남편에게 장어 등 갖가지 좋은 음식을 먹였고 그를 유혹했다. 추경숙은 "나 오빠 닮은 아기 낳고 싶다"고 말하자 봉주는 "아지 낳을 수 있어?"물었다. 이에 경숙은 "당근이지"라고 답했고 봉주는 기뻐했다.

드라마 '어머님은 내 며느리'는 운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뒤바뀐 고부 사이, 며느리로 전락한 시어머니와 그 위에 시어머니로 군림하게 된 며느리가 펼치는 관계 역전의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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