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부품업체 인지컨트롤스가 주가 안정을 위해 자사주 신탁계약을 통해 2.4% 가량의 물량을 사들인다.
인지컨트롤스는 7일 주가 안정을 위해 하나은행과 20억원 규모의 자사주 신탁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기간은 7일부터 1년간이다.
인지컨트롤스 관계자는 “최근 주가가 부진한 흐름을 보임에 따라 신탁계약을 체결했다”며 “신탁계약을 통해 시장에서 자사주를 사들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올 초만 해도 6870원(종가 기준)이던 인지컨트롤스 주가는 지난 6일 현재 5590원에 머무르고 있다.
이번 신탁계약은 6일 종가 기준으로 발행주식(1516만주)의 2.36%(36만주) 가량을 사들일 수 있는 규모다.
최대주주인 정구용 대표이사 및 특수관계인 지분 39.58%(600만주)를 제외한 주식수로는 3.91% 가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