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를 기점으로 턴어라운드에 성공하고 앞으로 3년이내에 국내 10대 제약회사로 도약하겠다"
특히, 현재 미국에서 임상 1상을 진행중인 뇌졸중 치료제 'Neu2000'의 임상이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는 설명이다. 곽 대표는 "미국 식품의약국(FDA) 1상 승인이 3분기 중에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뇌졸중, 치매 등 뇌질환치료제 뿐 아니라 다른 신약 후보물질들도 앞으로 임상성과를 낼 것"이라고 내다봤다.
곽 대표는 "현재 추진 중인 생명공학기업과의 합병이 완료되면 뉴로테크로의 매출 증가로 이어질 것"이며 "제약회사 인수를 통해 외형을 확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Neu2000'에 대한 글로벌 제약사와 공동연구개발 및 라이센싱 아웃(정액기술료와 러닝로열티를 받고 신약기술 판매권을 넘기는 것)은 뉴로테크에 수익을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했다.
이어, 복지부로부터 치매치료제 AAD2004 개발자금을 유치하고 유상증자 등 여러가지 경로를 통해 상반기중에 250억원의 자금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곽 대표는 "향후 뉴로테크파마는 IT와 BT의 성공적인 결합으로 각자의 사업은 물론 미래지향적인 공동사업인 U-헬스커어사업 분야로 진출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뉴로테크파마는 자회사의 신약외에도 기존 IT사업부를 통해서도 이익을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곽 대표는 "KT 등 기존 주요 거래처에 대한 납품이 늘어나 올해 매출액이 지난해보다 64.2% 늘어난 22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이며 영업이익은 10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