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 삼성전자·현대모비스 ELF 판매

입력 2007-03-07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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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은 7일 삼성전자와 현대모비스 주가에 연계해 수익을 결정하는 '우리 투스타 파생상품투자신탁 SHM-3호'를 9일까지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품은 삼성전자와 현대모비스의 주가를 기초로 하는 3년 만기상품으로, 6개월 마다 두 종목의 주가가 상환조건에 일치할 경우 연 11%의 수익률로 조기 상환된다. 조기상환 조건은 6개월, 12개월에는 기초자산 주가가 기준지수 대비 90% 이상, 18개월과 24개월에는 85% 이상(24개월)이면 연 11.0%의 수익률로 만기 상환하는 구조.

만기까지 상환조건을 충족하지 못해 상환되지 않더라도 두 종목 모두 투자기간 중 (장중가 포함) 최초 기준가격의 40% 초과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에는 만기에 원금에 15%(연 5%) 수익을 지급한다.

그러나 만기 시 삼성전자와 현대모비스 중 한 종목이라도 기준주가 대비 85% 미만이고, 투자기간 내 한번이라도 40%이상 초과 하락한 적이 있을 경우 하락률이 큰 종목 주가의 하락률 만큼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도 있다.

최소 가입금액은 500만원이며, 6개월 이전 중도환매 시 환매수수료는 환매금액의 7%, 6개월 이후에는 환매대금의 5%이다. 상품의 운용은 우리CS자산운용에서 담당하며, 가입 및 가입문의는 메리츠증권 본점과 전국지점, 컨택센터(1588-3400)에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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